서비스업 경기회복이 가시화된 것으로 판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12월 서비스업 생산 코멘트 자료에서 지난해 1월이후 지속된 도소매의 마이너스 성장에 플러스로 반전돼 서비스업 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가시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를 서비스업 경기회복 가시화로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이며 바닥다지기 연장선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서비스업 경기 회복은 가부의 문제가 아닌 시점의 문제이다”고 언급하고“2분기부터 가시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질GDP 성장률 전망치를 3.7~4.0%(전년동기비)로 추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