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하는 것은편리하지 못하다고 러시아의 유리 페도도프 외무차관이 4일 밝혔다. 페도도프 차관은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현재 방식에서 찾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에 비핵지대 지위를 부여하고 모든 관련국들에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경제개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포함해 전체 문제에 대해 참가국 모두가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과 함께 6자회담 참가국이며 차기 6자회담은 25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sungky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