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조직 알-카에다를 이끄는 오사마 빈 라덴이 지금부터 올해 11월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시작되기 전까지 사이에 잡힐 것이라고 찰스 그래슬리 미국 상원의원(공화.아이오와)이 지난 2일 밝혔다. 의회전문지인 `더 힐' 인터넷판은 4일 빈 라덴을 체포하거나 죽이지 못하는 사실에 실망했느냐는 질문에 그래슬리 의원이 "지금부터 선거일 사이에 그(빈 라덴)가 잡힐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그들(미군)은 그(빈 라덴)의 흔적을 쫓고 있으며 1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빈 라덴 추적에) 더욱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래슬리 의원은 정보기관의 대(對)의회 브리핑이 부실하다고 혹평했다. 그는 "신문을 통해 파악하지 못한 정보를 정보기관의 브리핑을 통해 안 것이 전혀 없다"면서 "그들(정보기관)이 우리에게 말한 것 이상을 알지 못한다면 정보기관을 가질 필요가 뭐 있으며, 브리핑이라고 우리를 괴롭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