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다이어트식품 50만달러 수출..생생바이오텍, 대만.홍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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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바이오텍(대표 서은경)은 자체 개발한 한방 다이어트식품 '백비탕(百沸湯)'을 지난해 일본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최근 대만 홍콩과 50만달러 어치를 추가로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맺은 업체는 대만 무역회사 하와생과 홍콩 쇼핑업체 이파리 리니티드 등 두 곳이다.
백비탕은 '동의보감'에 임금의 갈증을 다스리고 기력을 보강하는 궁중 처방으로 기록돼 있는 보약을 4년여 연구 끝에 현대화한 것으로 복용시 갈증 해소와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은경 사장은 "백비탕 수출은 국내 한방다이어트 식품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최근에는 일본 후생성과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