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국내 최초의 자유입출금식 종신보험인 '교보다사랑유니버셜종신보험'을 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계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낸 보험료도 찾아 쓸 수 있다. 가입 2년이 지난 후부터 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보험료를 납부하더라도 최소 1만원 이상이면 일정기간 보장이 유지된다. 보험료를 내지 않을 경우 보장에 필요한 보험료만큼 해약환급금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간 보험료의 1백%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추가 납부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책임준비금 적립 이후부터는 보장내역이 크게 확대된다. 이 상품은 또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해약환급금의 50% 내에서 1년에 네 차례까지 보험금을 찾아 쓸 수 있도록 돼 있다. 금리가 올라갈 경우 사망보험금이 증가하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4.5%의 이율은 보장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