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D램 현물가격이 2분기 기술적 반락뒤 하반기들어 재차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 반도체 글로벌팀은 2일자 자료에서 처음으로 분기별 D램 현물가격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1분기 D램(Blended) 가정치는 5.3달러로 2분기는 4.8달러로 각각 제시했다.지난해 4분기는 5.6달러. 이어 3분기와 4분기 전망치는 5.3달러와 4.9달러로 각각 추정. 메릴린치는 현 반도체 시장이 낮은 재고덕에 특이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2분기는 기술적으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하반기 pc시장 강세가 일면서 반도체 가격은 재차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메릴린치는 단기적 반도체 현물가격 강세가 관련주식 상승세를 이끌어낼 수 있으나 2분기들어서는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메릴린치는 글로벌 D램 주식 가운데 삼성전자,마이크론,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인피니온은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