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설립 조인식이 2일 정읍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읍시 신정동에 신축중인 정읍 첨단 방사성 이용연구센터 인근에 설립될 전북분원에는 1백7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06년 건물을 완공하고 2008년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분원은 2006년까지 전북대학에 임시 개설한 연구소 안에 연구원 3명 등 20여명을 상주시킨 다음 2008년까지 연구원을 8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전북분원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분야와 분자생물학 연구,산업화 등을 맡는다"며 "정읍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