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투자종목 포트폴리오에서 KT를 제외하고 현대백화점과 국민은행을 신규 편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유선전화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데다 내년부터는 장거리 전화 이용자들이 대거 음성인터넷 전화 등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5% 비중을 차지하던 KT를 제외했다. 모건스탠리는 대신 현대백화점과 국민은행은 내수 회복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3%와 2%의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