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총선출마를 위해 주요 정당에 공천을 신청한 경제계 인사들이 1백4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출사표를 던진 경제계 인사 3명 가운데 2명은 기업인으로 조사됐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주요 정당에 공천신청서를 낸 총 1천8백53명(비공개 신청 포함)의 예비 후보자중 기업인 금융인 경제관료 경제연구소 등 경제계 출신은 1백49명으로 전체 공천신청자의 8%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가장 많은 97명으로 총 신청자 9백19명중 10.6%에 달했다. 민주당은 4백20명의 공천 신청자 가운데 경제계 인사가 27명으로 6.4%를 기록했다. 열린우리당에 지원한 경제계 출신은 25명으로 전체 5백14명의 4.9%를 차지했다. 출신 분야별로는 기업인이 3당에 걸쳐 1백명(67%)으로 가장 많았다. 경제.경영관련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은 22명,재경부 국세청 등 경제관료 출신은 18명,금융권 인사가 9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인 홍준표 전략기획위원장은 "경제전문가에게 국정을 맡겨야한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각 당이 경제.민생정당을 추구하면서 경제계 출신 인사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제전문가는 공천심사에서 우대하고 있으며 추가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