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6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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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주가가 6일째 떨어지며 8천9백30원으로 추락,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4분기 실적 악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에 비해 5% 증가에 그친 데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6%,96% 감소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악화는 2백50억원에 이르는 특별 상여금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통화선도거래 손실과 환율상승에 따른 부채 평가액 증가,매도가능증권 감액손실에 따라 경상이익이 20억원에 그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LG투자증권 이동원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 상승과 물류비 상승으로 올해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미쉐린과의 제휴효과도 상징적인 수준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