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북아시아 수출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19일 CL 분석가 에릭 피쉭은 한국의 수출이 지난 5월~12월간 연간기준 67% 증가하며 북아시아 수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역시 강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월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65% 성장했다고 언급하고 남은 기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는 경우 지난 5월~1월간 성장률은 연간기준 130%에 이르게 된다고 추정. 대만및 일본의 경우 두 국가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모두 지난 봄을 변곡점으로 빠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모멘텀 상실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 세 국가 모두 규모는 다르지만 모두 '중국'이라는 공통 변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여부가 북아시아 수출에 있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감안할 때 당분간 중국의 수입 둔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북아시아 수출 강세론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