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중 48위, 팀 선발투수 중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의 판타지 베이스볼에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팀 동료인 커트 실링(4위)과 페드로 마르티네스(7위)에 이어 3번째인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3선발로 유력한 데릭 로우는 49위로 오히려 김병현보다 한계단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