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역 '전성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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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부산 부전역이 정비되는가 하면 많은 선로의 열차 기ㆍ종착역으로 확대 운영되는 등 부전역세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진구청은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기능이 확대될 부전역 정비를 위해 부전역세권 정비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계획정비팀은 도로 확장과 공영주차장 건설, 도로정비 공사, 대중교통망 정비를 담당하며 불법행위정비팀은 불법 주ㆍ정차와 노점상 및 광고물 정비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팀은 부전역 일대 난립한 노점상을 인근 서면종합시장 지하로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서면종합시장의 빈 점포 활성화 대책 및 리모델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철도청은 오는 4월 경부고속철 1단계 개통을 앞두고 부산역을 출발역 및 도착역으로 하고 있는 경전선 14개 열차와 동해남부선 20개 열차 등 하루 34개 열차(부산진역 기ㆍ종착 5개 경전선 열차 포함)의 기ㆍ종착역을 다음달 1일부터 부전역으로 변경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