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1일 17대 총선 후보자 공천작업을 위해 강운태(姜雲太)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 총선준비체제에 본격 돌입키로 했다. 강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내.외 인사 12명으로 심사위를 구성해 공직후보 출마자 신청이 끝나는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당내 인사는 위원장인 강 총장을 비롯, 김성순(金聖順),조성준(趙誠俊) 송훈석(宋勳錫) 최영희(崔榮熙) 의원과 박강수(朴康壽) 대전시지부장, 정오규(鄭吾奎) 부산시지부장 등 7명이다. 극작가인 차범석(車凡錫) 예술원 전회장과 여성계의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송자(金松子) 전 노동부 차관 등 2명은 외부인사 자격으로 심사위에 참여한다. 민주당 측은 "저명한 종교계 인사 등 당외인사 3명이 심사위원직 수락단계에 있으며,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는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 후보 공모자중 부패.비리혐의로 형이 확정된 자를 비롯해 피선거권이 없는자, 당원자격이 없는자, 해당행위자 등을 제외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심사위가 선정한 당내 경선 출마자는 국민참여경선과 전당원경선, 여론조사 등세가지 방법중 각 지구당 상무위원회에서 선택하는 방법에 따라 경선을 거쳐 총선후보자로 확정된다. 경선 방법과 관련, 강 총장은 "경선의 구체적인 방법은 지구당에서 결정하지만여론조사가 가장 정확하고 돈이 안든다는 점에서 대다수 지구당이 여론조사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