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조직인 알-카에다가 미국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감옥 재소자들로부터 조직원들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고 연방수사국(FBI)이 6일 밝혔다. FBI 대테러 책임자인 존 피스톨은 "이 테러범들이 교도소내 신앙활동의 자유를악용, 다양한 형태의 이슬람 과격주의로 조직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불행히도 미국의 교도시설들은 이같은 과격화 및 충원활동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피스톨은 최근 상원의 한 테러 관련 소위에 참석, 연방과 주 정부 당국이 현재감옥내 알-카에다 조직원 모집활동을 막기 위해 힘겨운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카에다와 다른 저항단체들이 죄수들의 고립상태를 이용해 그들에게 안전보호와 영향력 있는 자리, 그리고 감옥 안팎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제공을미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감옥에 수감된 죄수 가운데 5.5%가량인 9천600명이 이슬람교도라고 관리들은 전하고 있다. (워싱턴 UPI=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