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으로 만들어진 콘도시설내 동상이 넘어져이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던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낮 12시30분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모 콘도시설내 잔디밭에서 주모(10.서울 강남구)군이 높이 170㎝, 무게 200㎏ 가량의 청동상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주군은 이 동상을 잡고 사진촬영을 하다 동상이 갑자기 넘어져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주군 주위에는 사진을 촬영해 준 삼촌과 부모 등 가족들이 있었으나사고를 막지 못했다. 주군은 할머니 생일을 맞아 이날 부모, 사촌 등 가족 10여명과 이 시설을 찾아눈썰매 등을 즐긴 뒤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난 동상은 두 남녀를 형상화한 것으로 땅에 고정되지 않은채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한 뒤 관리책임자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양평=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