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삼성전기 03년 순익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 가운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6일 모건은 주문가시성 개선과 작년 4분기부터 마진 회복 추세 그리고 삼성카드 부담 완화 등이 결합되면서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 신뢰가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 지난달 삼성전기 주가가 시장대비 5% 이상 수익상회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11월 실적을 감안해 03년 주당손익 전망치를 -2,240원에서 -2,146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올해 순익 전망치 +2,341원은 유지. 목표주가 5만원으로 비중확대 고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