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홍콩 증시가 경제 성장 기대감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조심스러운 올해 전망을 내놓았다. 모건 분석가 노먼 빌레먼은 최근 자료에서 최근 관광객수 증가와 사업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홍콩내 고용문제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홍콩증시는 경제 성장 기대감이 지나치게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홍콩 증시내 리스크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올해 상반기 절대적 수익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이어 홍콩 자산주가 고평가돼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그동안 부진했던 산업주들이 매력적인 상대 수익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