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0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외교통상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유치신청서를 통해 "제주도가 한ㆍ소,한ㆍ미,한ㆍ일 등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한 경험이 있고 첨단시설을 자랑하는 회의시설과 다양한 숙박시설,청정 자연환경,완벽한 경호경비 여건 등을 갖춰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밝혔다. 도는 또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할 경우 국가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제주 국제자유도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