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이 평균 1억2천만弗 수주..삼성重 조선영업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인당 평균 수주금액 1억2천만달러(약 1천4백억원),출장일수 2백일.'
지난해 사상 최대 호황을 구가한 조선업계가 수주 풍년을 실감하는 갖가지 신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목표(35억달러)를 70% 이상 초과하는 60억달러어치(77척)를 수주,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50명으로 구성된 조선영업팀이 1인당 평균 1억2천만달러어치를 수주한 것.매출 전액이 수출로 잡히는 업종 특성을 감안하면 단연 최고의 수출역군인 셈이다.
김인동 삼성중공업 상무는 "LNG선과 8천TEU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여객선 등이 39척으로 전체 수주의 54%를 차지해 지난해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최고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