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 '매수' ..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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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9일 일성신약의 매출 기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목표주가 2만5천원에 '매수'추천했다.
일성신약은 최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항생제인 오구멘틴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황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구멘틴의 매출 규모가 연간 2백50억원 수준으로 일성신약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며 "향후 10개년 간의 라이선스 확보는 안정적 매출기반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성신약의 시가총액은 4백30억원 수준이지만 현금성자산이 3백93억원에 달해 실질가치(EV)는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내원인구 감소와 인건비 등으로 올해 실적은 둔화됐으나 내년부터 완만한 회복기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