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11월 산업활동..회복앞둔 예열과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대해 수출과 내수 경기간 양극화로 인해 경기회복세가 확대되지 못하고 예열과정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29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둔화됐지만 조업일수가 전년동기비 1일 부족했으며 10월과 11월 평균시 3분기중 전년동기비 3% 증가에서 6.1% 증가로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제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수출과 내수경기간 양극화 현상이 11월에도 지속된 점은 내년 초반까지 체감경기가 가시적으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
소비경기는 신용카드 부실문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수출호조에 의한 고용회복이 전개되면서 1분기중 전년동기비 2~3% 증가로 반전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산업활동은 경기회복을 위한 예열 과정에 머물렀다고 평가하고 내년 경제는 직전 상승국면에서와 같은 화려한 폭죽놀이 양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기보다 화롯불과 같은 은근한 경기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