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값이 비교적 싸면서도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등, 크게 향상된 기능을 갖춘 홍삼액제조기가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국내최초의 첨단 마이콤을 채택한 6천cc급 가정용홍삼제조기로 화제가 되었던 진홍실업(대표 박종영)은 최근 이 같은 특징을 갖춘 DH-7500모델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들은 홍삼액은 물론 죽과 찜, 감주 과일엑기스 ,한약 등 다양한 소재를 가공할 수 있으며, 우리 기술진에 의해 순수 국내산 자재로 만들어졌다. DH-7500은 쇠붙이가 전혀 닿지 않는 대용량 7.500cc급으로서 내열성 초경질 유리등 인체에 무해한 각종 고급 소재를 사용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들은 특히 전기히터를 사용할경우 110W~ 180W의 범주에서 온도가 머무르는 등 한달 내내 사용해도 기존 홍삼액제조기 보다 훨씬 전기 소모량이 적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들은 또 찜을 한 후 다시 물을 보충시켜 가공하는등 번거로움이 적지않았던 종래 제품과는 달리, 한번에 물을 붓고 가공해도 양질의 홍삼액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각종 한약재나 과일류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으며, 맛과 향이 살아있는고·저온의 숙성기능도 갖추고 있다. 죽을 끓일 때도 굳이 곁을 지키며 저어줄 필요가 없고 그냥 앉혀 놓기만 하면 한나절이 지난 뒤에 먹을 수 있다. 닭과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류 등 찜을 할 때도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소의 손실이 없으며 맛이 훌륭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진홍실업 관계자는 "거품을 뺀 실비로 이처럼 다양한 특장점을 지닌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보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신상품 출시로 대리점, 취급점, 영업사원을 모집중에 있다. (02)431-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