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멀티통신=호재 공시를 낸 뒤 급락세를 지속,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세력이 매물을 쏟아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대흥멀티통신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6백1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베이징올림픽 스포츠마케팅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힌 이후 40% 이상 급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7일 이전까지 주가가 6일 연속(상승률 29%)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공시내용이 사전에 특정인에게 새어 나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터보테크=증권사의 매수 추천을 받아 6% 오른 2천3백85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은 이날 휴대폰 사업부문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터보테크에 대해 목표가 4천1백원에 "강력매수" 의견을 냈다. 한양증권은 휴대폰 사업이 전체 사업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터보테크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에는 고가형 단말기를 비롯한 신규 모델이 지속적으로 출시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