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을 급행 개념의 광역전철로 잇는 신분당선 전철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신분당선㈜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제3자 공고기간에 추가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은 두산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건설, 태영, 포스코건설 등 7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국토연구원 민간투자사업지원센터(PICKO)에 의뢰해 협상을 시작하게 되며 실시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05년초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교부는 당초 2004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추진 지연 등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아 내년 착공이 무산됐다. 신분당선 전철은 분당 정자역에서 서울 신사역을 잇는(20.5㎞)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5천747억원(보상비 제외)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전철이 개통되면 강남-분당 운행시간이 45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