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휴대폰으로 돈을 낼 수 있는 소액결제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은 휴대폰 액정화면에서 나오는 빛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액정화면 소액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액정화면에서 특정 패턴으로 점멸하는 빛을 발생시키면 수신기가 이 빛을 감지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컬러단말기에 전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결제된 금액은 그 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합산해 청구되며 소액결제의 한도는 월 4만∼8만원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