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홈쇼핑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2일 BNP는 올해 홈쇼핑업체 영업 이익이 매출침체와 일회성 비용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내년에는 소비 턴어라운드와 비용 정상화에 힘입어 본격적인 마진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마진이 1%p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LG홈쇼핑과 CJ홈쇼핑의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00억원과 8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 LG홈쇼핑과 CJ홈쇼핑에 대해 모두 시장상회를 제시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각각 7만8,000원과 7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편 홈쇼핑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는 신규 고객 유치보다는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IT투자와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