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건축 투자는 위험" 27%..네티즌 "상가"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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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내년에 투자 위험성이 높은 부동산상품으로 '재건축아파트'와 '상가'를 꼽았다.
대표적인 부동산 투자상품이지만 정부 정책과 경기상황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낭패를 부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네티즌 1천19명을 대상으로 '내년 투자 리스크가 가장 큰 부동산상품'을 물은 결과 재건축아파트(27%·2백74명)와 상가(26%·2백69명)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올 한 해 안전진단기준 강화,소형 의무비율 확대,후분양제,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각종 규제책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고 내년에도 이 같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게 네티즌들의 예상이다.
임대상품인 상가는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입지 및 상권 등에 따른 투자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 요주의 상품으로 지적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