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달간 한국영화 점유율이 7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맥스무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국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2백35만5천여명으로 전체 관객의 70.23%를 차지했다. 이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위대한 유산' '황산벌' 등이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할리우드 영화 중에는 특별한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한국 영화의 점유율 누계도 49.97%로 50%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