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상승했다. 28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9포인트(1.08%) 오른 45.8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0.17포인트 높은 45.52로 출발했으나 국내 10월 산업활동 동향 등 주요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32억원을 순매도,6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20억원어치를 순수하게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종이·목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음식료 업종이 2.4% 오른 것을 비롯해 반도체(1.9%) 방송서비스(1.9%) 유통(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한빛소프트가 11.3% 급등했으며 인터파크(8.6%) LG텔레콤(4.9%) 국순당(4.7%) 유일전자(3.4%) CJ홈쇼핑(3.0%)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 그러나 증권사로부터 성장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 네오위즈는 2.0% 떨어졌으며 휴맥스(-0.7%) 하나로통신(-0.6%) 등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별로는 그로웰메탈과 오리엔탈정공이 모두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