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년 설립된 경인양행은 정밀화학의 기초가 되는 각종 염료를 생산해 국내 및 해외 7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화학을 전공한 연구원 출신인 김동길 회장은 엔지니어적인 자질을 경영에 효과적으로 접목,매년 20∼50%의 건실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아세테이트용 형광염료를 독자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십 건씩의 수입대체 품목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