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코스닥 등록을 취소키로 결의했다. 한일은 이를 위해 내년 1월12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회사측은 지분 82.16%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 리어 오토모티브 서비스의 요청으로 등록을 취소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코스닥위원회로부터 등록 취소승인이 떨어질 경우 리어 오토모티브 서비스는 소액주주들의 보유주식을 주당 3만5백원에 사들일 계획이다. 이 가격은 지난 8월 실시한 공개매수가격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