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을 통한 부정기 국제선 전세편 항공기 운항이 내달부터 크게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3개월 동안 청주∼타이베이, 대구∼마닐라 등 38개 노선에 주 42회의 부정기 전세편 운항을 신규 허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양공항의 경우 가오슝 노선(주 4회)과 타이베이 노선(주 1회)이 각각 내달 1일부터 운항된다. 대구공항은 광저우 노선이 내달 8일부터, 마닐라 노선은 같은 달 25일부터 각각 주2회 운항된다. 광주공항은 방콕 노선이 내달 23일부터, 마닐라 노선이 같은 달 24일부터 각각 주2회 운항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