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 내년엔 12.6% 늘듯..자동차공업協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 자동차 내수는 올해보다 12.6% 증가한 1백52만대,수출은 5.1% 늘어난 1백79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6일 '2004년 자동차 산업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국내 자동차 생산이 올해보다 8.4% 증가한 3백31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대 최대 생산 기록은 2001년 3백15만대였다.
내수는 국내 경기침체가 내년 2분기 이후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자동차 금융여건 개선,유류가격 하향 안정세 유지,신차 출시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은 원화강세와 이라크 불안요인 등의 일부 부정적 요인이 있으나 세계자동차 시장의 회복,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수출차종의 확대,GM대우차의 북미수출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