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亞..역내 투자자 참여없으면 외국인에 휘둘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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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증시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5일 CSFB증권 분석가 스튜어트 패터슨은 올해 외국인 펀드 유입금이 亞 증시를 주도해왔기 때문에 亞 증시는 글로벌 투자심리 추이에 이전보다 더욱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시 직접투자와 주식 연계투자 금액을 모두 합하면 올해 누적 기준으로 260억달러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내년 초까지 160억달러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스튜어트는 최근 일부 亞 증시에서 대규모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亞 증시,특히 한국과 대만에서 나타나고 있는 국내투자자 증시참여 부재 현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외국인 매도는 단순한 장부상 차익 실현일 가능성이 있지만 만약 국내 투자자들의 지지가 없다면 이는 시장 방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