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과학기술 컨퍼런스' 개막] 발표 : 기초과학이 미래 신기술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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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제과학기술 컨퍼런스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란 주제로 3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 13명의 석학이 강연을 했다.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인 앨런 맥디아미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의 발표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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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전은 사람에게 의존하고 있다.
'과학은 사람(Science is People)'이란 표현을 써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각 나라는 연구개발, 산업, 교육 등에서 최상급의 실험실, 제조시설, 도서관을 갖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거기에 투입할 수 있는 적합한 인재들을 확보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실험과학은 각종 설비, 장비에 대한 재정적 지원 없이 성공할 수 없다.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은 미래 신기술의 초석이다.
기초과학 연구는 아름다운 시 한 편처럼 지적 자극과 즐거움을 준다.
그 연구가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은 물론이다.
21세기에는 기술이 앞선 국가가 세계를 주도할 것이다.
각 나라, 특히 민주국가에선 과학지식을 갖춘 국민을 갖는게 필수적이다.
그래야만 각종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과학적으로 납득이 가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