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수술을 하지 않고 자기의 유방조직을 생성해 유방을 영구적으로 확대하는 의료기구가 선보였다. 메디컬브라바(대표 이종희·성형외과 전문의)는 세계적인 성형전문의 그룹이 연구 개발한 가슴확대 의료기기 '브라바'를 수입 판매한다. 브라바는 브래지어처럼 직접 착용하고 생활할 수 있으며 하루 10시간씩 14주간 착용하면 기존의 가슴사이즈보다 평균 1백cc 이상 커지며 영구적으로 그 크기가 유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호르몬제 등을 이용한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신체의 가슴조직을 생성하는 것이어서 커진 유방도 자연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종희 대표는 "브라바를 착용하면 브라바와 유방 사이가 진공상태가 되며 유방조직이 추가로 생겨 유방이 커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02)3446-611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