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과학기술TV 채널이 시험방송되며 2005년부터 본방송이 시작된다. 과학기술 TV채널 설립을 위한 과학기술TV 채널 설립추진위원회는 17일 과학기술부에서 첫 회의를 갖고 TV채널 설립 기본방향과 프로그램 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 작업에 나섰다. 학계 연구계 방송계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최동호 세종대 언론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내년 초까지 TV채널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위성채널 가운데 하나를 과학전문 채널로 확보,미국의 '디스커버리' 채널 형식의 종합 과학위성 방송을 운영하는 쪽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