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외환카드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11일 삼성증권은 외환카드에 대해 연체자의 모럴해저드,증자가능성,조달비용 부담등 세가지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년 주당장부가치 1.3배 수준인 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또한 현금서비스 대체를 중지함에 따라 30일 미만 신규연체율이 8월 12.2%에서 9월14.9%로 상승하는 등 연체 채권으로부터 회수율이 악화돼 대손상각비 부담은 향후에도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증자의 경우 주가에는 부정적이며 외환은행과의 합병은 중립,제3자 매각은 긍적적이나 자산건전성과 관련된 불확실성 때문에 외환은행이 매각보다는 증자나 합병을 선택하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시장하회와 6개월 목표가 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