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美 고용 창출 가속화로 내년 상반기 美 성장 전망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골드만은 10월 美 노동청이 발표한 고용시장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美 경제 성장이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연율 1% 수준인 일자리수 증가율은 美 실질 GDP 성장세를 지속시키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지속적인 실질 GDP 성장세는 美 연준리 긴축 정책의 전제 조건이라고 설명. 골드만은 고용 창출이 가속화된다면 호전된 고용지표로 인해 자사의 내년 상반기 美 성장 전망치 3~3.5%를 더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