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제지, 두림제지 컨소시엄에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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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제지가 두림제지 컨소시엄에 매각을 추진한다.
조일제지와 채권단측은 기업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두림제지 컨소시엄을,예비협상대상자로 금호피앤비화학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일제지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매각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일제지는 지난해 태림포장과 매각키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으나 채권단의 반대로 계약이 무산됐었다.
당시 매각예정 금액은 1천3백억원이었다.
조일제지는 1973년 설립돼 골판지 원지인 라이너지와 시멘트 포장지인 크라프트지 등을 생산해왔으며 97년 부도처리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현재 부채규모는 1천8백2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