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간부 'PDP 기술 유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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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대기업 계열회사 간부 2명이 산업스파이 노릇을 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이종환 부장검사)는 7일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기업 계열 전자업체인 A사 전 부장 정모씨(45)와 휴대폰 제조업체인 B사 전 상무 윤모씨(50)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A사 고객품질관리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첨단 영상표시장치인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공정 관련 핵심자료를 빼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