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아남반도체에 대해 규모의 경제 도달과 대형 고객 추가 확보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부전자와 합병이 다소 지연돼 내년초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경우 성장 전망은 밝으나 추가 진입업체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가동률 70~80%만 유지하면 지속적 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대만업체들과 경쟁력 향상및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양사 합쳐 최소 월 10만장이상의 추가 생산 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에 맞는 대형거래선 확보도 필수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