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엔에스, 中에 2백억원 규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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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업체인 한국디엔에스(대표 임종현)가 중국 쑤저우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엘렉트로닉스와 1천7백10만달러(2백억원) 규모의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설비는 컬러 STN-LCD(보급형 액정표시장치) 제조에 들어가는 이미지,얼라인먼트,어셈블리 공정으로 구성된 인라인 설비다.
휴대폰,PDA 등에 사용되는 6만5천컬러의 패널(기판사이즈:3백70x70㎜)을 월 10만장씩 생산할 수 있다.
한국디엔에스가 내년 6월까지 턴키 방식으로 공급한다.
임종현 대표는 "최근 휴대폰과 PDA의 수요증가로 STN-LCD 시장이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패널 제조 전체 라인의 턴키방식 수주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디엔에스는 상반기 6백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총 매출은 1천3백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041)620-8100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