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내년 초 소프트웨어(SW)취약점분석센터를 설립하고 각종 컴퓨터 보안사고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KISA와 한국MS는 4일 컴퓨터 사용자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사이버 공격에 공동 대처하는 사업을 벌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이르면 내년 초 컴퓨터 보안사고를 방지·대응하기 위한 SW취약점분석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김창곤 KISA 원장은 "KISA 내 신설될 취약점분석센터에는 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MS 측에선 각종 소프트웨어 툴과 전문지원인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