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백13만달러·우승상금 16만9천5백달러)이 일본 시가현 오추시 세가GC에서 7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이 대회를 포함,올시즌 3개 대회를 남겨둔 상태에서 박세리(26·CJ·테일러메이드)는 애니카 소렌스탐(33·스웨덴)과 막판 상금상 타이틀 경쟁을 벌인다. 박세리는 현재 소렌스탐에 게 27만9천여달러 뒤져 있다. 3개 대회 우승상금은 총 50만달러여서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규정라운드를 충족시키지 못해 사실상 박세리에게 평균 최소타수(베어트로피)상을 빼앗긴 소렌스탐이 상금상 타이틀은 양보할 수 없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어 박세리로서는 우승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