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가 내년 3월부터 본격 발급되며 신용카드는 오는 2008년까지 모두 IC 카드로 전환된다. 4일 금융감독원은 은행및 카드사 담당임원으로 구성된 IC카드 도입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현금카드는 2005년,신용카드(현금카드겸용 포함)는 2008년까지 전환을 완료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금및 신용카드 비밀번호 입력방식을 금융이용자의 불편 초래 등을 고려해 1회 입력하는 방식으로 통일했으며 현금카드 암호화 알고리즘은 추진단 표결을 거쳐 SEED 알고리즘으로 통일 사용키로 결정했다. IC카드에 탑재할 현금,신용카드 이외의 금융서비스는 각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선택,추진해 고객군별,금융회사별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한편 IC카드는 내년 2월중 금감원 주관하에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 발급을 원칙으로 하되 늦어도 내년 7월부터 발급이 시작된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