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투자의견 잇따라 내려.. 3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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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권사들이 KTF에 대한 투자의견을 대거 내렸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31일 KTF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6개월 목표주가도 2만9천6백원에서 2만4천2백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도 단기 주가상승 요인을 찾기 힘들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외국계 증권사도 잇따라 투자의견을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췄고 씨티그룹은 목표주가를 종전 2만6천원에서 2만3천5백원으로 내렸다.
이영주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내년에도 번호이동성제도 시행에 따른 마케팅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또다시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