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CEO월드 비즈포럼 내달14일 개최..중국서 일군 성공신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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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과 세계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발족한 'CEO 월드 비즈니스 포럼(CWBF)'은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산업현장의 경영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오는 11월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CWBF의 주제는 '중국을 결산한다'.
중국에서 탁월한 성공신화를 이룬 김종식 커민스 아시아 본부장 등 한국의 기업인 6명이 강사로 나서 생생한 실전경험을 CEO들에게 전하고 직접 상담까지 벌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할 세계경영연구원의 전성철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것은 기업이고 이 과정에서 CEO의 역할은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라며 "이들이 세계시장을 향해 뻗어나갈 수 있도록 보다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 시장이 뜨고 있고 러시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 CEO들은 이 나라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고 반문하고 "중국에 이어 내년 1월 제2회 CWBF를 열어 러시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계속해서 인도 브라질 일본 아세안국가 등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CWBF는 몇차례 샘플 포럼을 열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정식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회원들이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 CEO들의 모임인 IGMF의 멤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수시로 마련할 방침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