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석유화학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1일 현대 박대용 분석가는 석유화학업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과 일부 공장 생산 차질로 제품가격이 전반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수기 제품가격 반등은 11월말~12월초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내년 1분기 제품가격 반등과 2004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4분기를 우량 석유화학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LG화학과 LG석유화학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각각 6만7,000원과 3만원을 제시했다. 호남석유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2,000원을 유지하나 내년 영업이익과 적정가를 소폭 하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